201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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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설치 방법 팁 :: 전원주택단지 방범용 카메라 시스템 기획



전원주택단지 CCTV설치 계획도

최근 시골에 전원주택단지가 많이 들어섰는데요. 주변에 강과 호수, 아름다운 산과 경치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죠. 보통 이런 전원주택단지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 첫 번째, 각 카메라의 위치에 따른 배선의 거리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1번 카메라와 8번 카메라는 약 200m 정도의 거리에 놓여 있습니다. 만약 유선으로 배선작업을 해야 한다면 결코 만만한 거리는 아니죠. 더구나 거리에 따른 전압강하와 노이즈 유입을 고려해 노이즈필터나 증폭기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두 번째, 전원주택단지의 경사도입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실제 해당 단지는 임야(산)를 개발하여 단지를 조성한 것이므로 필연적으로 경사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것이 좋을까요? 솔직히 우리 눈으로 보면 정말 훤히 내려다보이기 때문에 훨씬 유리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 "야간"의 영상은 어떨까요? 아마 적외선이 닿는 거리가 멀어져서 영상효율이 크게 떨어질 것입니다.

  • 세 번째, 배선작업의 경로 선정입니다.


보통 위의 그림과 같이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려면, 도로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또한 도로를 활용하여 상하수도, 우수, 전기와 통신 등 기반시설이 조성되어야 하죠. 이런 경우 배선작업을 하기 위해 공중으로 선을 띄우는 '가공'작업이 아닌 땅 아래로 지나가는 '지중'작업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보통 전기, 통신 맨홀을 묻을 때 여분의 배관을 함께 넣어두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결론,



전원주택단지는 그 규모가 크고 외관을 중요시하므로, CCTV폴대를 활용하여 카메라를 설치하고 배선작업은 지중의 배관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경사도를 고려하여 위에서 아래를 보는 카메라는 줄이고, 중요한 위치에서는 아래서 위를 보는 방식으로 카메라를 설치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적외선이 반사되는 거리가 상대적으로 도로와 가까워져서 좀 더 좋은 야간영상을 확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