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를 컴퓨터에 연결해보자!
일반적으로 CCTV시스템은 영상을 촬영하는 카메라와 촬영된 영상을 저장하는 녹화기, 그리고 녹화된 영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로 구성되어 있죠. 그리고 각각의 CCTV 시스템 장치들은 모두 AC - DC 어댑터를 사용하여 전원을 공급받습니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컴퓨터도 파워서플라이(Power Supply : 전원공급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220V의 가정용 교류전원을 컴퓨터의 각 칩과 소자, 반도체, CPU등이 사용하는 12V 혹은 5V 직류전원(DC)으로 변환시켜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전자제품이 그런 것처럼 CCTV장치도 동일한 전원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 CCTV를 컴퓨터에 연결한다는 것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합니까?
결국, 데스크탑이라고 불리는 가정용 PC를 활용하여 좀 더 저렴하게 CCTV카메라를 활용하자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가정용 4ch DVR 녹화기는 그 사양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30~40만원 정도를 주고 사야 하죠. 하지만 가정용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녹화용 PCI 카드 방식은 10~20만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장, 단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상당히 활용도가 높다는 측면에서 카드방식의 DVR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렴한 DVR 카드를 사서 데스크탑의 비어 있는 PCI슬롯에 꼽고 장치설정 및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PC가 DVR 녹화기로 변신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상당수의 DVR 녹화기도 결국 메인보드와 하드디스크, 그리고 영상슬롯으로 구성된 일종의 컴퓨터입니다. 그리고 이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는 CCTV 시스템만을 위한 운영체제인 것이죠.
- CCTV를 컴퓨터에 연결하는 방법 정리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정리해보면,
CCTV를 컴퓨터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PCI 슬롯을 지원하는 컴퓨터"가 있어야 하고, "카드형 DVR 장치"를 구입해야 하며, CCTV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USB방식의 DVR이 등장하여 데스크탑뿐만 아니라 노트북으로도 CCTV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 IP카메라와 HD카메라의 성장으로 그 활용도는 그렇게 크지 않은 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