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카메라를 설치하면서 손을 덜덜 떨었던 적이 있는데요.
바로 고가의 스피드 돔카메라를 설치했을 때였습니다. ^^
CCTV 카메라가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지만 워낙 스피드 돔카메라가
비싸다 보니 "이거 떨어뜨리면 얼마야" 하는 생각에 저절로 가슴이
두그두근 되더군요. ㅎㅎ
스피드 돔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브라켓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움직이는 카메라"이기 때문이죠. ^^ 너무 당연한가요? ㅎㅎ
물론 실내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한다면 실내용 스피드 돔 카메라를
선택할 수도 있겠습니다. 뭐 실내용이나 실외용이나 그 차이는 "하우징"에
있으니 설치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외부에 스피드 돔카메라를 고정할 때는 "직결나사"로는 부족하죠.
앵커볼트가 필요한데 브라켓에 맞는 사이즈의 볼트를 준비해야 합니다.
최근 강풍이 불어서 나무와 전봇대가 쓰러지고 하우스가 넘어가는 장면을
목격했는데요. 심지어 저희 고객 중에서도 카메라가 벽에서 떨어지는 것을
TV화면으로 보고 있다가 AS신청을 하신분도 있답니다. ^^
워낙 그 지역이 바람이 많이 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때마치 TV화면을
보고 계서서 CCTV카메라는 손상을 입지 않았네요. ㅎㅎ ^^
스피드 돔 카메라를 설치할 때의 핵심은 개인적으로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요즘에는 360도 회전 카메라가 있기는 하지만 저가의 경우 340도나
320도 회전 카메라도 있으니까요. 앞으로 스피드 돔 카메라는 모두 360도로
바뀌어야 합니다. ㅎㅎ.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