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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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CCTV 카메라 세트 추천 상품 과연 믿을만한가?

보안용 CCTV가 보급되면서 소비자들의 인식도 상당히 변화되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쩌면 CCTV 분야뿐만 아니라 전자제품 전반에 걸친 기술적인 진보와 함께 소비패턴의 변화가 그런 느낌을 더욱 부각시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된지도 어언 2년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제는 4G LTE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고 최근 일본에서도 아이폰5 출시에 맞춰 LTE 개통에 나섰다는 소식도 있죠. 이러한 가운데 CCTV 카메라의 보급 경향도 그에 맞는 트렌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스마트폰의 데이터통신이 고속화 되면서 CCTV 실시간 감시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는 사실이죠. 솔직히 이러한 CCTV영상의 전송은 데이터 트래픽 폭주를 염려할 만한 수준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분명 동영상재생 정도의 데이터양은 아니더라도 일반 검색에 따른 데이터전송양보다는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4G LTE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더 염려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러한 시장의 급속한 변화는 CCTV 제품의 보급에 있어서도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제품군은 과거 상당히 많이 보급되었던 세트상품 중에 하나인데요. 저렴하면서도 많은 사용자들에게 추천되었던 제품군입니다.

 카메라는 광학용렌즈를 장착한 삼성 박스카메라이고, DVR은 카드형입니다. 슬림PC의 경우 사용할수가 없으며 메인보드와의 호환성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죠. 특히 이 CCTV 패키지 상품의 경우 SDC 415A 의 삼성 박스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데, 상당한 화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조도의 경우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화면을 구현하고자 첨단 디지털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0 lux 즉, 빛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는 일반카메라와 다를바 없는 화질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적외선 방사기나 가로등과 같은 빛의 요소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만큼 탁월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ICR 호환성 카메라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약 적외선을 감지할 수 없는 ICR필터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면 적외선 방사기도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CCTV 패키지는 실내형 돔 카메라 패키지입니다. 실제로 많은 의류 상점이나 학원, 유치원, 그리고 다양한 음식점에서 선호하는 패키지이기도 합니다. 보통 그런 장소에서는 PC 1대 정도는 대부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PC를 이용하여 CCTV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죠. 더구나 삼성카메라 모듈을 통해 좀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최근 위와 같으 삼성 돔 카메라는 10~15만원대에 온라인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죠.

위와 아래에 있는 다음의 두 패키지 상품은 카메라 기종은 바뀌지 않고, DVR이 스탠드얼론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최근 아구스 회사가 리뉴얼을 하면서 중저가의 좋은 제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물론 회사의 갑작스러운 내부사정으로 좋지 않은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좋은 가격대에서 좋은 제품 성능을 발휘하는 면에서는 아구스만한 제품도 없는 것 같네요.  

솔직히 돈을 많이 들이면 들일수록 더 좋은 CCTV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 중저가의 아구스 패키지는 저렴하면서도 어느정도 만족할 만한 CCTV 시스템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많이 보급된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어느 설치 회사이냐에 따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다르겠지만요.

지금까지 과거 유행했던 CCTV 패키지 상품을 살펴봤는데요. 최근까지도 중저가의 CCTV의 경우 위와 비슷한 스펙으로 CCTV를 상당히 많이 설치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좋은 화질을 위해서는 이제 HD급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쨌든 적은 돈으로 어느정도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면 설치업체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CCTV를 설치할 때... 특히 세트나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때는 설치후 반드시 화질을 꼼꼼히 따져보고 궁금한 점은 설치하신 기사분들에게 모두 문의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지 않은 제품을 끼워팔수도 있기 때문이죠. 설치업체가 알고 그런 제품을 취급했든 아니면 발주업체에서 그런 제품을 추천했든 관계없이 사용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어느 정도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하다면 "손해"를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CCTV도 온라인 시장이 급속도로 커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카메라를 좋은 것을 산다고 해도... 또 저렴하게 샀다고 해도... 설치는 기술이 필요한 문제이고, 사용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을 사고 적어도 손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그 스마트폰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어쨌든 많은 소비자들과 CCTV 설치업체가 서로 윈윈하는 그런 제품이 많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