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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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Title :: 4G LTE 서비스 이제는 VoLTE(음성LTE 서비스)로 승부한다

VoLTE 상용화. 이제는 LTE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그 중심에 SK텔레콤이 서있다고 할 수 있다. 서해5도에서 VoLTE 서비스를 시연한데 이어 본격적인 해상 LTE 서비스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4G LTE 서비스는 SK, KT, LG 등 3개 대형 통신사가 각축을 벌이는 현시점 최대의 뜨거운 감자이다. 올레KT는 WARP로 그 위세를 떨치고 있고 LG유플러스는 LTE위의 LTE를 외치며 최초 전국망 LTE를 외치고 있다. 이 가운데 SK가 VoLTE(음성LTE 서비스)를 시연하고, 기존의 KT장비를 임차해 쓰다가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자체 구축하면서 예전의 위용을 되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4G LTE 서비스
해상의 LTE 서비스는 더 이상 불가능이 아니다. 도서지역을 포함하여 무인도, 상당한 양의 선박에 중계를 설치해서 초고속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하였기 때문이다. 한대의 중계기가 약 60km를 커버할 수 있다고 하니, 더이상 바다가 무선인터넷의 "무인도"가 아닌 것이다. 많은 관광객들과 선박에서 활동하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SK가 통신업계 1위의 위용을 이어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LG유플러스가 발빠르게 움직여 4G LTE서비스를 선점하기는 했지만, 안정적으로 2G 서비스를 종료하고 관리비를 크게 절감시키는 4G LTE 장비로 큰 무리없이 전환한 올레KT의 추격에 가슴을 졸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에 더해 휴대폰업계 1위의 위용을 떨치려는 SK의 반격도 만만치 않은 것이다. 어쨌든 마라도에서 스피드011을 사용해서 "짜장면 시키신 분!!"을 외치던 SK의 통신 서비스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다. 솔직히 도시에서는 3개 통신사의 서비스가 엇비슷하다. 그래서 자신의 입맛대로, 신제품의 출시에 따라 번호이동을 하는 것이 관행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시골 지역이나 도서지역에서는 통화품질이나 데이터품질이 매우 차이가 크다. 그래서 가정집에 중계기를 설치하기도 하는 것이다.

갤럭시 노트
앞으로 LTE 서비스가 안정화되어가면 결국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살아남게 되어 있다. 그것이 통신 서비스에서는 최대의 무기인 것이다. 아무리 번호이동으로 통신사를 바꿀지 몰라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위용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통신사들은 요금의 싸움만 할 것이 아니라 정말로 필요한 서비스와 품질의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