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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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영상 노이즈 :: 전압 강하에 따른 CCTV카메라 영상 노이즈

전압강하에 따른 영상 노이즈


앞선 포스팅에서 전위차에 의한 CCTV카메라 영상 노이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한편, 이와 흡사한 노이즈로는 전압강하에 따른 노이즈가 있죠. 이 노이즈 현상은 화면에 가로막대가 여러 개 나와 고정돼 있는 것이 특징인데, 정격 사용 전류에 미달되는 전원공급기를 사용할 때 이 같은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즉, 각종 컨트롤러 사용전류에 미달되는 전원을 공급했을 경우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DC 12V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전원공급은 시스템 단에서 투입한다고 가정해보죠.


근거리일 때는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장거리 전송일 때는 도체의 내부저항 때문에 전압강화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전원공급기 단에서 출력과 선로 종단의 전압은 분명한 차이가 발생하게 되죠. 다시 말해 카메라에 공급되는 전원에 규정치 이하의 전원이 공급돼 낮은 전압에 따른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현장에서는 약 15V에 가까운 높은 전압의 DC 아답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면 드롭(낮아지는)되는 전압을 보상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문제점은 삼성 줌카메라나 삼성 박스카메라와 같이 고성능, 고화질의 카메라를 사용하게 되면 규정값의 전류와 전압이 필요한데 아답터도 규정치를 넘어서고 선로저항도 있어서 아예 영상 자체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확실한 것은 그러한 종류의 카메라를 설치할 경우 하우징을 써서 카메라 설치위치까지 220V의 교류 전원을 공급하고 그곳에 다이렉트로 아답터를 물려주는 것이 가장 확실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