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5

on

삼성 CCTV 적외선 카메라 성능 확인하기 :: 적외선 모듈 간단 설명과 CCTV 카메라 전기세 계산

 삼성 CCTV 카메라도 성능과 화질 그리고 환경에 따른 사양이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어쩌면 삼성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외 한다며 모듈의 기술이 카메라 성능을 좌우한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죠. 아래의 카메라는 보급형 적외선 카메라의 각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적외선 부분과 영상을 촬영하는 카메라 렌즈부분이겠죠.


  보통 IR LED의 갯수에 따라 야간 식별 가능 거리가 정해질 수 있는데, 보급형의 경우 12개 내지 24개가 보통입니다. 아마도 출입구에 달아놓고 출입문 가까이 다가오는 물체나 사람을 촬영할 때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이런 사양의 CCTV 카메라로 원거리 물체를 식별하기 원한다면 결코 만족스럽지 못한 CCTV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삼성 보급형 적외선 카메라의 제품 사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 CCTV 적외선 카메라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 몇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이 "이 CCTV 카메라 달면 전기세 얼마나 나와요?" 하고 물으시면 "얼마 안나와요."하고 둘러댈때가 많이 있죠. 하지만 정확한 수치를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소비전력이 2.6W라고 되어 있고, CCTV의 경우 24시간 작동되므로 한달을 30일이라고 한다면 720h * 0.0026kW= 1.872kWh 가 한달 소비 전력량이 됩니다. 보통 가정용 300kWh를 사용하면 5만원 정도 나온다고 했을 때 미미한 양일 수 있죠.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이 있습니다.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면, 녹화장비인 DVR이 있을테고 가끔 모니터를 켜서 확인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카메라가 4대 정도 설치된다면, 결코 무시하지 못할 전기요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만약 "누진세"의 폭탄을 가정한다면 약간의 소비전력도 엄청난 요금이 될 수 있죠. 그래도 아직까지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닌듯 보입니다.

  그러면 위의 제품사양에서 "가시거리"에 대해서는 어떨까요>? 15m 락 되어 있지만 정작 식별 가능한 거리는 3~4m 내외인 경우 입니다. 즉 5분의 1 수준이라는 뜻이죠. 솔직히 TV 화면에서도 원거리에서 촬영을 하게 되면 사람의 얼굴 혹은 물체의 모습을 잘 식별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보급형 적외선 카메라가 정말 선명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겠죠. ^^




  위의 경우 전원 혹은 녹화장비에서부터 카메라까지의 거리가 멀 경우 전압강하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보통 12V DC 전원을 쓰는 적외선 카메라의 경우 적어도 10.5V 이상은 나와야 화면이 나옵니다. 만약 이보다 적은 전압으로 전압강하가 일어나면 카메라는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없죠. 더구나 노이즈에 취약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되도록 전원은 카메라와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매우 굵은 전선을 사용해야 하죠.

  그래서 요즘 도입된 것이 UTP케이블을 이용한 전송 방식과 여러 필터와 증폭기를 이용하는 것이죠. 이러한 기기의 도입은 좀 더 노이즈에 강하고 선명한 화질을 얻는데 도움을 받고 있고, CCTV 카메라의 위치 제약을 덜 주게 하는 유익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