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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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 갤럭시S2에서 갤럭시노트2까지 스마트폰의 향후 전망 끄적이기

갤쓰리 17만 대란 이후 갤럭시노트2 출시는 정말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물론 결코 갤럭시S3를 평가 절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갤럭시S3는 많은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죠. 어쩌면 이 모든 것이 아이폰의 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엄청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너나 할 것없이 스마트폰을 앞다투어 구입했으니까요. 특히 아이폰3GS는 혁신이라 불리면서 스티브잡스의 명성을 한껏 드높여 주었습니다.

어쩌면 그런 아이폰의 인기와 놀라움 때문에 이번 아이폰5에 대한 혹평이 더 커진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스마트폰을 60~70만원을 주고 산다... 어쩌면 그보다 더 싸게 아니 그보다 더 비싸게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생각해볼 점은 개인용 PC의 가격입니다. 현재 PC의 가격은 30~40만원대입니다. 노트북의 경우 80~90 정도면 구매할 수 있죠. 그런데 스마트폰이 60~70이라면 과연 소비자들이 구매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필자도 그렇게 생각했죠.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었습니다. 이미 사람들의 소비패턴과 생활패턴을 지배하는 것은 스마트폰이 되버렸으니까요. 심지어 최근에는 통신 3사 모두 모바일 지갑을 런칭하여 더 이상 현금과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게 하도록 전략사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스마트 세상"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바로 그 중심에 갤럭시 시리즈 제품이 있는 것이고 애플진영에 맞서 안드로이드 진영이 탄탄한 기초를 놓게된 계기가 된 것이죠.

갤럭시S2에 갤럭시 노트 그리고 갤럭시S3에 이어 갤럭시노트2까지... 정말이지 폭풍같은 신제품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갤럭시S4에 대한 소식이 들리기까지 하니까요. 갤럭시노트가 출시되고 나서 LTE시장은 가속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대형액정에 적응하는 계기가 되었죠. 결국 스마트폰 시장은 대형 액정화면을 강점으로 하여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틈새시장에서는 보급형 스마트폰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의 성능은 평준화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3를 보면 사양차이가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물론 노트가 조금 버벅거리기는 하지만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앞으로 스마트폰의 출시는 더욱 가속화되어 8~9개월 안에 신제품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그보다 더 빠를수도 있죠. 이제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안정적인 서비스 안에서 사용하는 것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