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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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갤럭시노트2 출시일 앞둔 성능과 전략


삼성은 1년전 IFA에서 갤럭시노트를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노트2는 '갤럭시S3'에 채용된 쿼드코어 '엑시노스 4 쿼드'가 탑재되고 카메라도 800만 화소 이상으로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화면은 14센티미터(5.5인치)로 갤럭시노트 5.3인치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액정화면 크기와는 다르게 애플에서 7인치 패드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그 이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니 아이패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 가운데 갤럭시 노트의 5.5인치 디스플레이는 그러한 애플의 전략을 상당히 고려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일부에서는 갤럭시노트2 성능을 논하면서 깨지지 않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그것은 바로 삼성전자가 연말에 깨지지 않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양산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9월 12일 공개한다던 애플의 아이폰은 최근 내년으로 그 출시를 미룰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어쩌면 막강 삼성의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의 출시때문일수도 있고, 최근 특허 경쟁으로 인한 숨고르기일수도 있다. 어쨌든 스마트 시장의 양대 산맥의 힘겨루기는 당분간 미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IFA에 맞춰 차세대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화면과 필기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제품군 강화는 주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이들이 전망하는 갤럭시노트의 성능과 기능을 정리하면 5.5인치 슈퍼AMOLED 대화면과 1천300만화소 카메라, 엑시노스5250 프로세서 등이다.

아마 갤럭시노트2의 출시일이 궁금해지는데 11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노트가 그러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애플이 ‘아이폰5’를 오는 9~10월 출시하면 ‘갤럭시노트2’와 시장서 직접 맞붙게 된다. 시기상으로는 ‘갤럭시S3’가 아니라 ‘갤럭시노트2’가 아이폰의 맞수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최근 SK가 LTE투자에 박차를 가하면서 VoLTE 서비스도 시연을 하였다. "done"이라는 LTE 브랜드를 론칭한것처럼 보인다. 광고에서 보여지는 done이라는 문구는 LTE 분야에서 SK도 강점을 찾았다는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어쩌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4G LTE 시장의 경쟁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갤럭시노트2의 출시는 그 경쟁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갤럭시노트가 갤럭시S2의 인기에 이어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것처럼 삼성의 입장에서는 갤럭시S3보다 갤럭시노트2가 더 큰 전략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갤럭시S3 성능

갤럭시노트2 성능